암호화폐를 재무 자산으로 적극 편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홍콩증권거래소(HKEX) 가 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.이제 단순히 비트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장 문턱을 넘기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.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, 홍콩거래소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핵심 자산으로 삼은 5개 이상 기업의 상장 신청서를 재검토 중입니다. 이는 ‘대규모 유동성 자산 보유 제한 규정’을 근거로 한 조치로, 코인을 보유하되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기업은 상장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큽니다.🧩 “보유보다 활용” — 단순한 코인 매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홍콩거래소 관계자는 “모든 상장 기업은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춰야 한다”고 명확히 밝혔습니다.즉, 단순한 디지털 자산 보유가 아닌 그 자산..